[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대학교가 학생생활관 6호관을 신축했다. 이에 기숙사 수용인원이 3천명 확대될 예정이다. 

제주대는 25일 3차 BTL(임대형 민자사업) 학생생활관 6호관 신축건물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제주대 학생생활관 총 수용인원은 2996명(재학생 대비 26.3%)으로 교육부 권고 목표율 25%를 넘어서게 됐다.

신축된 학생생활관 6호관은 인문대학 2호관 서쪽에 있으며  A동과 B동으로 나눠져 있다. 기숙사는 1인실 100실, 2인실 392실, 장애인 2인실 8실로 나뉘며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6312㎡에 수용인원은 900명이다. 비용은 총 284억원이 투입됐다

준공식 행사에는 송석언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학생, 사행사 및 시공사 행사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제주대 관계자는 "새로 준공될 학생생활관 6호관은 제주의 지형 및 자연과 어우러지는 디자인과 자연적 환경요소를 담았다"며 "기존 기숙사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고 유기적인 공간구성이 가능토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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