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6‧13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후보가 학교 등 공공체육시설 무료 개방을 약속했다.
김경학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민들의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걷기 실천율은 하락하는 등 도민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여가를 위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학교 등 공공체육시설을 주민에게 무료로 전면 개방하고 시설 확충 및 관리·보수·인력충원 예산을 늘리는 방안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학교 등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지원하면서 생활체육을 장려하고 있다”며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제주도내에 있는 학교를 포함한 공공체육시설을 도민들이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 안전을 위한 규정 마련과 함께 공공체육시설 관리·보수·인력충원을 위한 지원 예산 확대로 시행초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도 최소화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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