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행복, 부모만족 공약' 집중 유세 통해 학부모 표심 공략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이도2동을(이도2동·도남동) 선거에 출마한 김명만 후보가 10일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학부모 표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도남, 행복한 가족나들이’ 행사에 참석해 학부모들에게 ‘아이행복, 부모만족’ 공약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김 후보는 우선 “도남초등학교 급식실 개축 및 주차장 시설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약 35억원) 가운데 교육부 특별교부금 16억여원 외에 19억여원의 예산을 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활동을 통해 확보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운을 뗐다.
김 후보는 이어 “학교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등 각종 강력범죄, 차량사고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아이 안심귀가 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학부모님의 사교육비 부담과 맞벌이 부부의 돌봄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내실화해 나가겠다”며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해 주기위해 놀이시설과 안전시설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 김 후보는 “아이들이 꿈과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하고, 나아가 관련 지원 조례도 제정해 지역 영·유아 보육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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