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급 직위로 승격 … 2006년부터 12년째 예산·결산업무 근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달 민선 7기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에서 4급 직위로 격상된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에 윤상은 전문위원이 승진임용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0일자로 윤 전문위원을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윤 전문위원은 지난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정책자문위원으로 채용돼 10년 동안 근무하다가 2016년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5급 상당의 예결특위 전문위원으로 임용돼 근무해왔다.
지난달 조직개편으로 직급이 4급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거쳐 3대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임용됐다.
도의회는 윤 전문위원이 앞으로 6조원대에 이르는 제주도 예산에 대해 재정분석 및 철저한 심사 과정을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의정지원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 전문위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예산·결산 업무 전문가로, 12년동안 예산·결산 심사업무에 매진해 왔다. 야간에는 도내 각 대학에서 재무회계와 지방재정론 강의를 하는 등 재능 기부에도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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