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관내공동목장 4개소를 선정, 사업비 2억 500만원을 지원해 마을공동목장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북군에 따르면 마을공동목장특성화사업은 마을별 공동목장 여건에 부합한 사업을 특성화해 육성하고 사육기반시설을 개선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등 소득과 연계한 공동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각종 기반시설 및 사육시설을 토대로 축사 개.보수, 진입로포장, 조사료생산장비 등을 이미 조성돼 있는 한우단지, 제주마 망아지 생산단지 등과 연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북제주군은 생산비 절감과 함께 공동목장을 특성화함으로써 마을공동목장의 활용도를 증진시키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북군은 지난 91년부터 38개 공동목장에 101억 1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작년에는 4개소에 2억 5천만 원을 지원해 집수시설,
조사료생산단지조성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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