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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서예문화축전 오는 21일 문예회관서 개막
2019 제주서예문화축전 오는 21일 문예회관서 개막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9.09.16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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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서예전람회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한라서예전람회 대상 작품 / 이창기 작.
한라서예전람회 대상 작품 / 이창기 작.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오태숙)가 준비한 ‘2019 제주서예문화축전’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 3곳에서 열린다.

올해 서예문화축전은 제18회 한라서예전람회 수상작 전시와 한국서예작가 만남전, 제주사찰의 주요 주련 모음전, 서예작품 영상전, 서예문화체험 부스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라서예전람회 입상작은 모두 140여 점이다. 대상작에는 이창기 선생(제주대 공과대학 행정실장)이 ‘제강석’(홍유손 선생 시)을 행초서로 쓴 작품이 선정됐다.

한국서예작가 만남전에는 60여점이 선보인다. 한라서예전람회 출신 초대작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제주사찰 주련 모음전은 관음사와 법성사, 월정사 등의 작품을 소개한다. 주련을 쓴 서예가는 소암 현중화 선생을 비롯해, 강암 송성용, 동강 조수호, 정일 대종사 등으로, 이미 타계한 서예계의 전설들이다. 주련 모음전은 사찰과 서예가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서예작품 영상전은 한라서예전람회 수상작과 한국서예 만남전 작품, 사찰 주요 주련들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서예문화체험 부스전은 전시기간 관람객들이 붓글씨 써보기 등의 체험공간이다.

한편 서예문화축전의 시작인 한라서예전람회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축전 개막식은 오후 3시 제1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전시 문의는 효천 김광우(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 부지회장, ☎ 010-9571- 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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