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금년도에 총 2억 760만원의 농산물 물류 표준화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북제주군은 농촌의 노동인력이 점차 고령화되고 일부 유통시설에서는 노후화된 비규격화 장비를 사용해 물류비 부담이 증가하는 등 농산물 경쟁력이 취약함에 따라 물류표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북군은 농산물의 운송, 보관, 하역, 포장과 관련된 기기, 용기, 설비를 표준규격화해 고비용.저효율의 유통구조를 개선함으로써, 농가경쟁력이 강화되고 농가소득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농.감협, 영농법인, 작목반 등 10개 생산자 조직에 지게차, 진공포장기, 선별기, 광폭차량, 밴딩기, 제함기, 운반상자 등 총 14종의 유통장비를 보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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