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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마지막 일요일, "미디어제주 음악캠프 가볼까"
2019년 마지막 일요일, "미디어제주 음악캠프 가볼까"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9.12.27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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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오후 3시, 제6회 전국 청소년 음악캠프
탑동해변공연장에서 발표회 및 수료·폐회식개최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삶 속에서 저마다의 문화예술 하나를 즐길 줄 아는 것. 소소한 삶의 행복이자 기쁨이 된다.

하지만 우리의 학창시절을 떠올려보자.

'대학'이라는 하나의 목표만을 바라보며 학교에 다녔던 시절. ‘자율’이라는 단어로 수식한 ‘야간자율학습’은 강제에 가까웠고, 입시의 무게에 짓눌린 어깨는 힘겹게 내려앉아 있을 때가 많았다.

비록 우리는 그러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하더라도, 자라나는 아이들만큼은 문화예술을 즐기는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미디어제주>가 여섯 번째 음악캠프를 개최한다.

캠프의 이름은 ‘제6회 전국 청소년 음악캠프’. 학교라는 제도권 교육의 경직성에서 탈피해 음악 표현의 유연성과 창의성, 협동심,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예술 교육이라 하겠다.

프로그램은 크게 5개로 나뉜다. △보컬 △악기 △뮤지컬 △음원미디어 △공연 연출기획 등 각 프로그램별로 현역 예술가가 강사로 투입된다.

목관에 박소진과 김태연, 현악에 김진희, 공연연출기획에 양태현과 양신국, 음원미디어 제작에 곽진 등 강사진은 사전 모집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 레슨을 진행한다.

<미디어제주>의 음악캠프가 소중한 이유, 단순히 특별 강습을 넘어 ‘우리만의 발표회’가 있기 때문이다.

강습을 통해 갈고 닦은 참가 청소년들의 실력은 오는 12월 29일 일요일 오후 3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3시 간단한 리허설을 마친 뒤 본격적인 공연이 약 1시간~1시간 30분 가량 펼쳐지며, 행사 참여에 대한 수료증 발급 및 폐회식은 오후 5시경 진행된다.

2019년의 끝자락, 청소년들이 선보이는 따뜻한 소리가 궁금하다면 12월 29일 일요일 오후 3시 탑동해변공연장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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