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3년여 시간 동안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해녀들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전이 오는 15일까지 한라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영상동인’ 주최로 열리는 ‘1100일의 기록, 남원리 해녀’ 사진전은 영상동인 회원들이 지난 2016년부터 남원리 해녀들을 만나며 기록한 제주 해녀의 강인함과 공동체 정신의 생생한 현장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영상동인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이 남원리 해녀의 삶 전부를 담고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역경의 시대를 살아온 제주해녀의 진솔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도민들에게 제주해녀의 강인한 삶의 정신과 생활상이 널리 전해지길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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