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주), 제주광천수 판매범위 확대 신문광고 해명
"행정심판 결과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나올 듯"
한국공항(주) 제주사업팀의 강태홍 상무는 이날 미디어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행정심판 결과가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정도에 나올 것 같다”며 “행정심판 결과가 나오면 경영진에서 후속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상무는 또 “판매범위 확대요청은 취수량을 늘려 제주의 지하수를 무한정 판매하려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생산하고 있는 지하수의 양만큼 특급호텔 및 대한항공 우수고객에게 공급하려는 것”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강 상무는 이와함께 “먹는 샘물의 생산량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곳에서의
확대 판매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제주광천수가 현재 계열사 판매로 한정돼 있기 때문에 수출, 특급호텔, 레스토랑 등으로 확대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신문광고 중 ‘먹는 샘물 판매확대로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제주광천수’를 손님들에게 공급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제주 홍보효과가 있어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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