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핵심사업…제주도서관친구들 주관
4월부터 450명 교사들이 학생들 독서교육 진행
4월부터 450명 교사들이 학생들 독서교육 진행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롯데관광개발의 핵심 교육사업인 씨앗문고 캠페인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주도서관친구들(대표 허순영 관장) 주관으로 2차 씨앗문고 참가 교사 모집을 진행한 결과 5분 만에 450명 전원 접수 마감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진행된 1차 모집 때(당시는 1시간만에 마감)보다 더 폭발적 반응이다.
제주도서관친구들은 이번에 참가한 교사들에게 4월 1일부터 10만원의 씨앗바우처(마을책방이용권)를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 교사들은 바우처를 이용해 학교 인근의 마을책방에서 책을 구입한 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등 독서 지도에 나서게 된다.
제주도서관친구들은 참가교사들의 올바른 독서교육을 위해 해당 학교를 방문해 소규모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서관친구들은 이번 교사 모집에 앞서 지난 2월말 도내 초등교사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논리력을 키워줄 수 있는 추천 도서목록을 배포하기도 했다.
제주도서관친구들을 이끄는 허순영 관장은 “씨앗문고 캠페인이 일선 교사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했다”면서 “미래의 기적을 만들어가는 이번 캠페인에 보다 많은 관심이 모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3차 교사 모집은 올해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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