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화공원관리소, 4~18일 관람객‧도민 대상 의견 수렴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돌문화공원에 관람객들의 이동 수단으로 ‘힐링 열차’를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만든 ‘설문대할망 힐링열차’ 운영 방안에 대해 관람객들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설문조사에서 관람객들이 동선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점과 여름철 뙤약볕에서 걸어서 관람하기에는 공원 면적이 넓다는 점 등이 지적사항으로 제기돼온 데 따른 것이다.
돌문화공원 측은 또 다른 관광지의 운영 사례를 검토한 결과 도입 여부를 일방적으로 판단하는 것보다 관람객들의 필요성에 대한 호응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의견수렴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견 수렴은 돌문화공원 출구 게시판과 홈페이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진행되며, 수렴 결과에 따라 시행 여부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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