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서한문 홈페이지 탑재
코로나19로 스승의 날 기념식은 사라졌다. 그래도 스승은 영원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스승의 날 기념식을 하지 않고, 비대면 축하행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도 이날 ‘제40회 스승의 날 기념사’를 내고 “아이들의 어제와 오늘, 내일에 유일한 이름으로 기억되시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는 내용의 서한문을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서한문에서 이석문 교육감은 “코로나19라는 낯선 길을 걸어갈 때, 선생님은 자신의 삶을 뒤로한 채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사랑과 헌신하시는 존재이며, 우리가 지치고 힘든 나날 속 따뜻함이 그리워 뒤돌아보면 언제나 선생님이 계셨다”라며 “선생님이 희망과 자부심으로 교직의 길을 걸으실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고 정성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시기에 교육현장에서 헌신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헌정 영상을 유튜브에 답재(www.youtube.com/watch?v=JGfi4CMKQaQ)하기도 했다.
한편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과 교육부장관 표창, 교육감 표창을 받는 유공 교원은 모두 1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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