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21:23 (목)
입도 관광객 17.5% 증가 … 제주도 “안전 관광하세요”
입도 관광객 17.5% 증가 … 제주도 “안전 관광하세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5.24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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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공영관광지 및 전시 행사장 등에서 방역실태 집중 점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 안내, 제주안심코드 등 홍보 주력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주도가 공항과 공영 관광지, 전시행사장 등에서 방역 실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 관광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제주공항 도착장 인근에 있는 돌하르방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주도가 공항과 공영 관광지, 전시행사장 등에서 방역 실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 관광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제주공항 도착장 인근에 있는 돌하르방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5월 한 달간 제주국제공항과 관광사업체, 공영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을 집중 안내하고, 방역 실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 관광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5%(404만9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마스크 착용과 위험 요소에 대한 방역 및 강력한 계도 활동으로 코로나19 위험 요소를 줄이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선 지난 1일부터 공항, 관광사업체, 유원지, 카지노업장 등을 돌며 관광객과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제주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현장 계도와 제주형 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입도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서는 1층 도착장 대합실 2곳에 8명을 투입해 제주 안심관광앱 설치(누계 3744명)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공항 1층에서부터 3층 대합실까지는 4명이 조를 구성해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공항 내 음식 섭취 자제를 권고하고, 국내선 출발장 거리두기 계도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도·행정시, 제주관광공사,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관광숙박, 유원시설, 카지노 등 관광사업체 1800여 곳을 대상으로 한 방역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또 공영관광지 60곳을 대상으로 입장객 제한 운영 상황과 거리두기 등에 대한 현장 방역 상황도 확인 중이다.

이를 통해 방역 관리자 지정, 주기적 방역 및 이행수칙 준수, 종사자 위생관리, 거리두기 필요성 및 실천 행동요령, 안심코드 등을 활용한 출입자 관리, 공정가격 불친절 계도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전시행사 현장에 대한 점검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ICC JEJU 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우수중소기업&농특산물 박람회’에는 66개 업체(120개 부스)가 참여했음에도 동시 입장 가능 인원(598명)에 맞춰 관람객 입장 통제와 행사장 내 소독, 방역 활동(1일 4회 이상) 등이 양호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ICC JEJU 3~4층에서 오프라인 1000여명, 온라인 400명이 참여한‘세계 고분자 학술대회’에서도 시간당 동시 인원 100명 미만 참석 계도, 세션 대기 공간(복도) ‘거리두기’ 표지 부착 등 철저한 방역이 이뤄졌다.

김재웅 도 관광국장은 “봄철을 맞아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입도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을 비롯해 도내 관광사업체, 공영관광지, 전시행사장 등을 대상으로 제주안심코드 앱 설치 홍보와 활용,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등 방역 상황을 중점 점검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제주 관광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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