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아미 애칭 '보라해' 상표권 출원
방탄소년단·아미 애칭 '보라해' 상표권 출원
  • 미디어제주
  • 승인 2021.06.10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네일 브랜드 업체 상표 출원 후 여론 질타…'특허 취하 포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가운데,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지난해 11월 발매된 미니앨범 'BE'가 91계단 뛰어올라 '역주행'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일 전했다. 사진은 방탄소년단이 데뷔 8주년을 기념하는 팬들과의 축제 '2021 BTS 페스타'를 맞아 공개한 이미지.[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가운데,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지난해 11월 발매된 미니앨범 'BE'가 91계단 뛰어올라 '역주행'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일 전했다. 사진은 방탄소년단이 데뷔 8주년을 기념하는 팬들과의 축제 '2021 BTS 페스타'를 맞아 공개한 이미지.[사진=연합뉴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팬덤 '아미' 사이의 애칭인 '보라해(BORAHEE)'의 상표권이 등록됐다.

9일 특허청 특허정보넷 '키프리스' 등에 따르면, 하이브는 특허청에 '보라해' 상표권을 지난 4일 등록했다.

'보라해'는 지난 2016년 11월 방탄소년단 팬미팅 당시 뷔가 즉석에서 만든 말로 '상대방을 믿고 오랫동안 서로 사랑하자'는 의미다.
팬들이 방탄소년단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에 방탄소년단 상징색인 보라색 비닐을 씌워 공연장을 보라색으로 가득 차게 만들었는데, 이 모습을 보고 감격한 뷔가 "보라해"라고 응답한 것에서 유래됐다.

뷔는 과거에 "보라색은 상대방을 믿고 오랫동안 서로 사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영원히 함께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도 있다.

방탄소년단과 아미들 사이에서 보라해는 기존 의미에 더해 '사랑해보다 더 큰 마음을 표현할 때'로 쓰이고 있다. 해외 아미들 사이에서는 "아이 퍼플 유(I purple you)"라는 말로 퍼졌다.

그런데 최근 한 네일 브랜드 업체가 보라해를 상표로 출원했다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결국 이 업체는 지난달 말 방탄소년단과 아미에게 사과를 하고, 특허 취하 포기서를 제출했다.

이 같은 일이 생기자 하이브는 보라해의 상업적 이용을 막고 아티스트 보호 등의 차원에서 이번 상표권 등록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전환욱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