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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정원 만들기, 생활 속 녹지공간 조성 역할 ‘톡톡’
마을정원 만들기, 생활 속 녹지공간 조성 역할 ‘톡톡’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6.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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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제주시 3곳‧서귀포시 2곳 등 마을정원 조성 완료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주민들이 마을 안길에 꽃길을 조성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주민들이 마을 안길에 꽃길을 조성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마을정원 만들기 공모 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활 속 녹지공간 조성과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주민 참여 마을정원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제주시 3곳, 서귀포시 2곳에 마을정원이 조성됐다.

지난 2월 공모한 결과 모두 제주시 10곳, 서귀포시 6곳 등 모두 16개 마을이 신청한 결과 제주시 봉성리마을회, 김녕리마을회, 삼화2차부영아파트와 서귀포시 하례2리마을회, 영락리마을회 등 5곳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봉성리마을회의 경우 마을회관 주변과 마을안길에 꽃길이 조성돼, 주민들과 지나가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회 화단 조성 작업에 마을 어르신들이 적극 참여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김녕리마을회는 마을회관 내 기존 화단에 꽃복숭아 등 다양한 화목류를 심어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소통공간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화2차부영아파트는 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이 주요 통행로 주변에 대형 화분을 활용해 조경수를 심고 공터에도 초화류를 심어 삭막한 아파트 단지에 다양한 녹지공간을 꾸몄다.

또 하례2리마을회는 그동안 쓰레기만 쌓여있던 효돈천 옆 공터에 꽃 화단과 녹지공간을 조성, 지역 주민들과 올레꾼들에게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영락리마을회도 마을회관 뒤쪽 공터에 마을청년회가 주축이 돼 구실잣밤나무 등을 심어 주민들을 위한 녹지 공간이 조성됐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마을정원 만들기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화합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시대에 마을정원 내 다양한 꽃과 나무가 지역 주민들의 반려식물로 심신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정원 만들기 공모사업은 녹지가 부족한 생활공간에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마을정원 위치를 선정해 꽃 가꾸기 계획을 수립하면 현장 여건과 적정성을 심사해 필요한 수목과 부자재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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