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지난 22일 제주 지역에서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그로부터 이틀 연속 지역 내 산발적인 감염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3일 4명에 이어 24일에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들 8명 중 4명이 제주 도민이거나 제주 지역 거주자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무더운 여름철,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마스크 쓰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 지키기에 주의해야 하겠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0시부터 17시 사이, 제주에서 4명의 확진자(제주 #1239~#1242)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24일 오후 5시 기준 제주 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1242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들 4명 확진자 중 2명은 제주 지역 거주자, 2명은 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에서 입도한 관광객이다.
이와 관련, 현재까지 알려진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주 #1239번 확진자: 제주 거주, 감염 경로 확인 중, 두통 등 코로나19 증상 보임.
제주#1240번, #1241번 확진자: 22일 관광 목적으로 서울에서 입도, 각각 강서구와 관악구 확진자(번호 확인 중)의 접촉자로 알려짐.
제주#1242번 확진자: 제주 거주, 제주#1197번 확진자의 가족, 6월 14일부터 격리 중에 두통, 근육통 등 증상 보이며 확진.
한편 24일 오후 5시 기준, 격리 치료 중인 도내 확진자 수는 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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