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김경남‧이창원씨 등 6.25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김경남‧이창원씨 등 6.25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6.25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25 71주년 기념행사 … 구만섭 행정부지사 “튼튼한 안보‧보훈으로 보답해야”
구만섭 행정부지사가 25일 열린 6.25 71주년 기념행사에서 6.25 참전용사 김경남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구만섭 행정부지사가 25일 열린 6.25 71주년 기념행사에서 6.25 참전용사 김경남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6.25 71주년 기념행사가 25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 방역수칙 준수 하에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구만섭 행정부지사와 정민구 제주도의회 부의장, 박성순 해병대 제9여단장, 오상권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보훈안보단체장 및 6·25 참전유공자 등이 참석했다.

‘당신이 지켜낸 역사, 함께하는 오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편지 낭독, 기념영상 상영, 화랑무공훈장 전수, 기념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편지낭독 순서에서는 참전용사와 가족, 각 군별 현역군인이 각기 다른 세대의 메시지를 전단했다.

이어 김경남, 이창원씨와 故 송문규, 故 양태교, 故 조덕후, 故 홍관무 등 6명의 참전용사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전수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남씨가 참석해 직접 훈장을 전수받았고, 나머지 참전용사는 자녀와 유족들이 대신해 전수받았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이 발발한 지 71년이 지났지만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등 전쟁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튼튼한 안보와 보훈으로 선열들의 값진 애국에 보답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지켜주신 수많은 희생을 기억하고 존경과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