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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관광객 잇따라 확진 누적 1256명째
제주 찾은 관광객 잇따라 확진 누적 1256명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6.27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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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2명 추가 확진 … 거리두기 개편 세부 내용 27일 브리핑 예정
정부, 제주도도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6명까지만 모임 허용키로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와 제주도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27일 오후에도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돼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256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제주공항 도착 대합실에서 발열 체크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와 제주도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27일 오후에도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돼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256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제주공항 도착 대합실에서 발열 체크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27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 제주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 2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256명으로 늘어났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제주 1255번 확진자는 26일 확진된 125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1254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오후 제주 입도 과정에서 발열 증상이 나타나 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고, 1255번은 1254번이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또 1256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서울에서 입도한 관광객으로, 두통과 발열 등 코로나19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인 상태로, 6월 들어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어났다.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42명으로, 가용 병상은 293병상이 있다.

한편 제주도는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지자체별 적용 방안’에 따른 제주형 거리두기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27일 오전 11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지자체별 적용 방안’에서는 제주의 경우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향후 2주 동안 6명까지만 모임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지자체의 경우 충남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8명까지 모임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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