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현장 방문 민원 해소 여전히 불충분…초심으로 다시 뛸 것”
“현장 방문 민원 해소 여전히 불충분…초심으로 다시 뛸 것”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6.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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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 서귀포시장 29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취임 1년을 맞은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엽 시장은 29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당장의 성과보다 미래를 보고 재도약을 준비하는데 주안점을 둬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29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29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김 시장은 우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되는 ‘화목한 현장의 날’을 거론하며 지금까지 317개소를 방문해 894건의 민원을 청취, 이 중 657건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복지시설과 소외계층 등은 1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계속 소통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24개 분야 1182억원 규모의 서귀포형 뉴딜사업 발굴, 청년 창업과 주거지원이 결합한 스타트업 타운 조성, 서귀포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 인(in) 정’ 운영 등을 거론하며 “서귀포시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의료 취약지 민관협력의원 건립, 서귀포의료원 기능 보강 지원, 다수 사상자 이송용 응급버스 도입 등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도 강조했다.

더불어 이중섭 미술관 시설 확충,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 개선, 서귀포시민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등도 차질 없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시장은 이에 따라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다시 뛰겠다”며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귀포시의 새 희망을 만들어가는데 역량을 쏟아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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