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김재윤 전 국회의원이 서울서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서울 서초구 소재 빌딩 앞에서 김 전 의원이 숨진 것을 행인이 발견, 신고했다.
경찰은 김 전 의원의 사인을 추락사로 추정하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망한 김 전 의원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서 당선됐고, 제19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4년 '입법로비' 사건에 연루돼 구속됐고 이듬해 11월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4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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