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제주도 간부 공무원 승진 누락 불만 음독 소동
제주도 간부 공무원 승진 누락 불만 음독 소동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7.01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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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당초 25일로 예정됐던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 최종보고회를 연기하는 등 후속 일정이 모두 미뤄지게 됐다. 사진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청사. /사진=제주특별자치도
1일 예고된 제주특별자치도 정기인사에서 승진 누락에 불만을 품은 간부 공무원이 상급자 사무실에서 난동을 벌였다. 사진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청사.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승진 누락에 불만을 품은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간부 공무원이 상급자의 사무실에서 난동을 피우는 일이 벌어졌다.

1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청 A국장 사무실에서 모 사업소 소속 B사무관(5급)이 소동을 벌였다.

B사무관은 A국장에게 이날 발표된 제주도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 예고에서 자신이 서기관(4급)으로 승진하지 못한 것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B사무관은 그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지며 가지고 있던 살충제를 마시려 했고 주변에 있던 다른 직원이 말렸다. 하지만 일부 소량의 살충제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B사무관은 119 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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