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6:48 (금)
기고 코로나19 시대의 사이버보안
기고 코로나19 시대의 사이버보안
  • 미디어제주
  • 승인 2021.07.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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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정보관리실 김동빈 대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정보관리실 김동빈 대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정보관리실 김동빈 대리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장기화되면서 우리 사회 전반의 모습이 완전히 바뀌었다. 온라인 활동은 급격히 증가하고, 특히 직장문화에서 원격근무와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근무환경이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많은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 또 하나 있다. 어떤 분야일까?

바로 사이버보안 영역이다. 한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이후 코로나 이슈를 악용한 공격 발생률이 약 800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랜섬웨어, 해킹메일, 스미싱 등 다양한 공격 방식으로 사회 혼란을 틈타 불특정 다수에게 사이버 위협을 가하고 있다.

기관들의 원격 혹은 재택근무를 위해 설치된 가상사설망(VPN:외부에서도 내부업무망에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암호화된 통로)의 보안이 취약할 경우 민감한 업무정보나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커져 회사 내부망으로 침투해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

‘해킹툴은 항상 백신보다 앞선다’라는 말이 있다. 최근 백신을 뚫는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처럼 사이버공격도 점점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다.

JDC는 자체 사이버보안 관제센터를 개소해, 탐지되는 사이버위협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대응 중이다. 또한 매년 시스템 취약점 진단을 수행하고 보완 점검하고 있다. 실전 같은 상황에서 사이버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등 예방 활동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의 위험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사이버환경에서도 코로나19를 이용한 사이버위협도 한동안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서 사이버위협과 코로나19가 함께 완전히 종식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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