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여행 상품에 스타트업 서비스 결합…제주TP 협업
제도 시행 후 첫 수상 내년 공모 선정 시 가점 등 혜택
제도 시행 후 첫 수상 내년 공모 선정 시 가점 등 혜택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오마이굿 트레블테크’ 사업이 최우수상에 입상했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마이굿 트레블테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공모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이다. 관광사업 여행 상품에 스타트업의 첨단 서비스를 결합했고 관광지 고용 안정, 신규 일자리 창출, 매출 증가 등의 목표로 기획됐다. 해당 사업은 (재)제주테크노파크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고 22개 기업이 참여했다.
우수사업 부문 평가는 사업의 창의성과 협력, 사업 실적 및 고용창출, 지역 산업 연계와 수요 대응, 지역 사회 공헌도, 다른 지역 파급 가능성에 중점을 뒀다. 제주의 오마이트레블테크이 경우 ▲고용안정 124명 ▲신규 고용 창출 33명 ▲마을 일자리 창출 48명 ▲스타트업 매출 22%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 최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내년도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 일자리사업 담당자 역량강화 사업비, 국내 연수, 담당 공무원 표창 등을 받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창출과 고용 안정 지원 정책을 비롯해 기업, 소상공인, 수출 활성 등을 지원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일자리 창출 성과를 알리고 일자리정책 추진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제도 시행 이후 올해 처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