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중 국가어항인 도두항 및 신양항 경관 및 조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도두항과 신양항을 이용하는 어업인의 안전사고 예방 및 야간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야간 어선 입·출항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두항 방파자에 조명시설 9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신양항에는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와 야간 어항 이용성 제고를 위해 마리나 전기시설을 비롯해 가로등(9주)을 설치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3억4000여만원이고 공사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도두항은 100일, 신양항은 200일이다.
한편 국가어항은 지역 주민의 생활공간이자 수산물의 생산·유통·가공을 처리하는 수산거점 및 해양레저 활동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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