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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유아동네숲터’ 만든다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유아동네숲터’ 만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7.12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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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는 10월까지 애월읍 수산근린공원 내 3635㎡ 규모 조성 추진
제주시가 오는 10월까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애월읍 수산근린공원 내 유아동네숲터 조감도. /사진=제주시
제주시가 오는 10월까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애월읍 수산근린공원 내 유아동네숲터 조감도. /사진=제주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애월읍 수산근린공원 내에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동네숲터’가 조성된다.

제주시는 애월읍 수산근린공원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 3635㎡ 규모로 유아동네숲터를 조성, 오는 10월 초 완료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미래세대의 주인인 아이들의 건전한 신체 발달과 정서 함양을 위해 숲에서 안전하게 자연 체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숲 교육장 시설과 친환경놀이터, 숲 탐방로 등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숲 교육장은 대형 비가림시설로 교육장과 우천시 간이대피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고, 친환경놀이터는 자연놀이광장, 텃밭정원, 씨앗정원으로 세분화할 예정이다.

또 262m 길이의 숲 탐방로를 개설, 다양한 숲의 곤충과 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 애월읍 유아동네숲터 조성을 통해 그동안 유아숲체험원이 제주시 동부 지역에 편중돼 있어 불편함을 느끼던 서부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5000㎡ 이상 규모의 경우 ‘유아숲체험원’, 5000㎡ 미만은 ‘유아동네숲터’로 분류된다.

현재 도내 유아숲체험원은 제주시 3곳(절물자연휴양림, 한라생태숲, 교래자연휴양림)과 서귀포시 3곳(서귀포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남원읍 위미리 자배봉)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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