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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국내선 출발 대합실, 여름철 성수기 앞두고 새 단장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 대합실, 여름철 성수기 앞두고 새 단장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7.12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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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교통약자 라운지 등 제주 특화공간으로 조성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 승객들을 위해 새롭게 단장된 면세점 주변의 교통약자 라운지 모습. /사진=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 승객들을 위해 새롭게 단장된 면세점 주변의 교통약자 라운지 모습. /사진=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 승객들을 위한 대기 공간이 제주의 환경과 자연을 상징하는 이색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국내선 보안검색장과 국내선 면세점 주변, 국내선 12~13번 탑승구 주변을 공항 이용객들을 위한 제주 특화공간으로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공항 이용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해당 공간은 실내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국내선 출발대합실에 조성됐다.

특히 기존 노후된 교통약자 라운지를 제주의 특색이 담긴 공간으로 전격 리뉴얼하고 라운지 1곳을 추가로 설치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배려한 부분이 눈에 띈다.

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향후에도 국제선 구역 등에 제주만의 특화된 공간을 마련해 국내 대표 관광지 공항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서비스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에 급증하는 공항 이용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제주 방문객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특화공간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항 곳곳에 제주의 문화와 친환경적인 요소를 반영한 공간을 조성해 공항 이용객들이 제주 여행을 회상하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국내선 도착 대합실에도 돌 문화와 오름, 자연 등을 반영한 제주 특화공간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환경부와 제주도, 스타벅스 등과 함께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제주 이미지에 어울리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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