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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공고 재학생·유흥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제주 한림공고 재학생·유흥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7.19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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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0~오후 5시까지 도내 7명 확진 누적 수 1495명
지난 17일 확진자 접촉 한림공고 2학년 3명 양성판정
제주시 연동 소재 파티24·워터파크 관련도 1명씩 확진
제주지역 인터넷신문 소속 기자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안내 문자메시지에도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수일을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기자는 19일 제주시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
19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1495명으로 늘었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 재학생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유흥주점 발(發) 확진자도 또 발생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95명이다.

제주1489번 확진자는 제주지역 거주자로 지난 9일 확진된 제주1360번 확진자의'n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지난 18일 확진된 제주148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은 제주1360번-제주1375번(10일 확진)-제주1390번(11일)-제주1437번(14일)-제주1484번·1483번으로 이어진다.

제주1490번 확진자는 동선이 공개된 제주시 연동 파티24 유흥주점 관련이다. 파티24 유흥주점 관련인 제주141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3일부터 격리 중 발열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제주1490번까지 파티24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제주1491번과 1492번, 1493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확진된 제주1477번 확진자(제주 한림공고 2학년)의 접촉자다. 이들은 모두 한림공고 2학년 학생으로 파악됐다.

제주1494번 확진자도 도내 거주자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다. 제주131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지난 5일 제주시 연동 워터파크 유흥주점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지난 8일부터 격리하다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워터파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27명이다. 이에 따라 이달 동선이 공개된 유흥주점 관련 확진(종사자 선제검사 확진 2명 포함)은 64명으로 집계됐다.

제주1495번 확진자는 서울 거주자로 지인을 만나기 위해 지난 14일 입도했다. 입도 후 서울시 강남구401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16일부터 시설 격리 중 발열 등 증상을 보였다.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19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확진자 1명을 포함해 137명이다. 격리해제자는 1343명이고 부산시 이관(부산선적 선원) 19명은 별도다. 가용 병상은 206병상이다.

한편 이날 한림공고 2학년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지난 17일 첫 확진 발생이후 모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림공고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23명이 검사를 받았고 18일 2명, 19일 3명 등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318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대정고등학교는 28명이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교직원 2명이 확진된 제주중앙고도 검사를 받은 55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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