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오’ 매출 급증 … 올 상반기 매출 작년보다 115.6% 늘어
‘탐나오’ 매출 급증 … 올 상반기 매출 작년보다 115.6% 늘어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7.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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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첫해 대비 지난해 153% 성장한 데 이어 코로나 상황에서도 성장세 지속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이 렌터카 … “입점업체 유치 노력 절실” 지적도
제주 대표 여행 플랫폼 '탐나오' 초기 화면. /사진=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 대표 여행 플랫폼 '탐나오' 초기 화면. /사진=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여행 공공 플랫폼 ‘탐나오’의 매출이 급증한 가운데,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이 렌터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액이 2016년 오픈 첫 해 대비 153% 성장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총판매액이 115.6% 늘었다.

매출액 규모를 보면 올 상반기 현재까지 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억원보다 22억 가까이 늘어났고 올 연말까지 100억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오히려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정작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렌터카가 차지하고 있어 도내 다양한 여행 관련 업체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픈 초기 많은 우려가 제기됐음에도 탐나오가 이처럼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데 대해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입점 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탐나오만의 서비스 전략 때문”이라고 말한다.

플랫폼 사업자들에 비해 훨씬 낮은 2%대의 업계 최저 수수료를 통해 입점업체와 상생하고자 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제주여행 빅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의 이미지 확산과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통해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예약이 증가하고 있고 호캉스, 차박 등 언택트 여행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어 항공, 렌터카, 숙박 등 다양한 제주 여행상품의 실시간 가격을 한거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차별화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원스톱으로 제주 여행상품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또 다른 성공요인이다.

오픈 6년째를 맞아 올해는 특산‧기념품 배송비 지원,상품 사진 촬영 지원, 상세 페이지 무료 제작, SNS 제주상품체험단, 매월 5% 할인 지원 기획전 등을 통해 입점 업체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상품을 홍보, 판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올 하반기 중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결제 수단으로 추가해 제주 여행상품 구매 고객들에게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숙박업체 통합예약시스템과 연동으로 다양한 숙박시설에 대한 실시간 예약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도관광협회는 고객관리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는 등 고객들이 편리하게 탐나오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김철휘 탐나오 총괄부장은 “지역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중심의 공공 플랫폼을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들이 살아날 수 있도록 공공 플랫폼 ‘탐나오’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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