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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유흥주점 관련·가족 간 코로나19 감염 속출
제주서 유흥주점 관련·가족 간 코로나19 감염 속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7.20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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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6명 확진 누적 수 1512명
도내 확진자 접촉 10명…유흥주점 3·확진자 가족 4명 등
제주지역 인터넷신문 소속 기자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안내 문자메시지에도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수일을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기자는 19일 제주시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
20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512명으로 늘었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가 다시 두 자리 수를 나타냈다. 동선이 공개된 유흥주점 관련과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 잇따라 확진됐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512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16명 중 10명이 도내 확진자의 접촉이다. 이 중 7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나머지 5명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를 통해 확진됐고 1명은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중 4명은 집단 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흥주점 관련이 3명이고 1명은 고등학교 관련이다. 나머지 6명 중 4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확진됐고 2명은 동선이 겹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1497번과 1498번, 1502번, 1508번, 1509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의심 증상을 보여 자발적인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된 사례다.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제주1499번 확진자는 제주131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제주시 연동 소재 워터파크 및 괌 유흥주점 관련이다. 지난 6일 제주시 연동 괌 유흥주점을 방문한 이력이 있어 131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됐고 7일부터 격리하다 해제 하루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제주1510번 확진자도 워터파크 및 괌 유흥주점 관련이다. 워터파크 방문 이력이 있는 제주1368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지난 11일부터 격리 중 의심 증상을 보였다. 2명이 추가되면서 워터파크 및 괌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재주1505 확진자는 파티24 유흥주점 관련으로 파악됐다. 파티24 동선 공개 이후 진행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보였고 양성으로 확인됐다. 파티24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달들어 동선이 공개된 유흥주점 집단 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는 67명이다. 서귀포시 해바라기 가요주점 관련이 17명이고, 유흥시설 종사자 선제 검사로 확진이 2명이 포함된다.

고등학교 집단 감염 관련 확진도 추가됐다. 제주1511번 확진자는 지나 17일 확진된 한림공고 첫 확진자인 제주1477번의 접촉자다. 지난 16일 접촉했고 17일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제주1511번 추가 확진으로 이날 오후 5시 현재 대정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됐다.

제주1500번과 1501번 확진자는 제주139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1일부터 격리됐다. 1501번 확진자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1500번 확진자와 함께 검사를 받았고 모두 확진됐다.

제주1503번과 1504번 확진자도 제주1458번 및 145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16일 가족이 확진되자 격리됐고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주1506번과 1507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제주1454번)의 역학 조사 고정에서 동선이 겹쳐 확인된 사례다. 검사 대상자로 통보돼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1512번 확진자는 경기도 평택시16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 중이다.

이날 확진자 중 2명은 서귀포시 소속 공직자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들이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별도이 접촉자나 이동 동선은 없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20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확진자 1명을 포함해 138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366명이고 도내 가용 병상은 205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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