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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연구소, ‘개정증보판 제주4·3유적Ⅰ·Ⅱ’ 발간
제주4·3연구소, ‘개정증보판 제주4·3유적Ⅰ·Ⅱ’ 발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7.21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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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유적 828곳 수록 30년 조사 결과 집대성 … 카카오맵에도 156곳 등록
『제주4·3유적Ⅰ·Ⅱ』(개정증보판)
『제주4·3유적Ⅰ·Ⅱ』(개정증보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전 지역의 4.3유적이 총망라된 『제주4·3유적Ⅰ·Ⅱ』(개정증보판)이 발간됐다.

지난 2005년 제주4.3연구소가 처음 4.3유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제주4·3유적Ⅰ·Ⅱ』를 발간한 데 이어 16년만에 개정판을 낸 것이다.

개정증보판에는 도내 163개 마을의 4·3유적 828곳이 수록됐다.

4.3연구소는 2018년부터 2년간 도내 163개 마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246곳의 유적이 발굴됐고 개발로 인해 사라진 유적도 다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도내 163개 마을이 겪었던 4.3이 4.3유적과 연계해 소개돼 있어 지난 30여년 동안 이어진 4.3유적 조사를 집대성한 종합서라 할 수 있다.

개정증보판에서는 기존 11개 항목에 2005년 이후 위령공원이 다수 조성된 점을 감안해 ‘추모공간’ 항목이 추가돼 12개 항목으로 유적이 분류됐다.

책 발간과 함께 지도 서비스인 카카오맵에 4.3유적 156곳이 등록돼 4·3유적에 관심을 갖는 국내‧외 방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의 4·3유적이 사유지에 있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일반 대중이 찾아가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카카오맵 등록을 진행한 것이다.

『개정증보판 제주4·3유적Ⅰ·Ⅱ』는 한정판으로 발간돼 도내·외 주요 도서관과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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