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콕콕 박물관' 8월 과정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23일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따르면 '콕콕 박물관'은 박물관에 전시된 자료를 '콕'찍어 알아보고 집 '콕' 하면서 체험하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8월 교육 주제는 '제주의 새'다. 전시 중인 제주의 여름 철새와 겨울 철새, 맹금류를 비롯 동박새, 큰오색딱따구리 등의 표본을 관찰하고 특성을 알아본 뒤 '버드세이버'를 만드는 과정이다. 버드세이버는 건물이나 도로 등 투명 유리벽에 새들이 충돌하는 것을 박기 위해 붙이는 스티커다.
모집 인원은 50명이고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민속자연사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다. 교육 영상은 8월 13일 오전 9시부터 박물관 유튜브나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교육 키트는 접수 시 기재한 주소로 우편 배부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