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말산업특구 지정 지방자치단체 운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제주도와 경기도, 전라북도, 경상북도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2020년 말산업특구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특구 진흥계획 부합성 ▲추진 사업 우수성 ▲집행 적정성 ▲특구 발전 효과성 등 4가지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제주도는 종합평가에서 84.6점을 기록하며 다른 시·도보다 높게 평가됐다. 이를 통해 인센티브 사업비로 10억원을 확보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지역 특색에 맞는 계획을 수립, 농식품부와 내년도 예산 절충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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