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도내 195개 버스 노선 회차지(기·종점) 74개소를 대상으로 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 기간 회차지 내 화장실과 휴게실 관리 상태와 편의시설이 없는 경우 대체 이용 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운수업체가 관리하는 화장실과 휴게실 환경이 미흡할 경우 개선을 계도하고 편의시설이 없거나 관리가 안 되는 곳은 신규 설치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제주지부는 지난 6월 22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도내 모든 버스 기·종점에 편의시설 설치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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