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흑백영화 제주~’ 상영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가 오는 12일 제주학연구센터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로 ‘흑백영화 濟州, 그때 그 시절을 소환하다’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얼마 전 발굴된 1964년 제작 흑백영화 <The Moutain(한라산)>을 만날 수 있다. <The Moutain(한라산)>은 4‧3사건으로 초토화되었던 제주 사회가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당시 제주도민의 삶과 문화가 영상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화 상영 후 제주한라대 김동만 교수, 오승철 제주MBC 전 보도국장, 제주학연구센터 김순자 센터장이 영화와 관련된 좌담회를 갖는다. 좌담회 사회는 김수열 시인이 맡는다.
이날 행사는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열리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선착순 20명에게만 현장이 허락된다. 아울러 이날 좌담회는 유튜브(@제주학연구센터)로도 만날 수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도민들은 온라인(naver.me/xM2ecZve)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제주학연구센터(☎ 064-726-0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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