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제주산악안전대가 한라산을 찾는 제주도민들과 관광객의 안전한 등반을 위한 산악구조활동 지원‧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JDC는 산악안전대의 산악 구조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고, 상호 홍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제주산악안전대는 1961년 결성된 국내 최초의 민간 산악구조대로, 그동안 등산로 개척 등반과 안내판 설치, 등산코스 정비, 응급구호소 설치 등 활동을 지속해 왔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산악안전대는 지금까지 한라산 조난사고 현장에 108차례나 투입돼 구호 활동을 펼쳤고, 산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산악안전강습회를 운영하는 등 ‘한라산 수호자’ 역할을 해왔다.
JDC는 지난 2019년 드론을 활용한 ‘JDC 한라산 환경·안전 지킴이’ 시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해 한라산 등산로 주변으로 드론을 32회 날려 재난 사고에 조기 대응하고, 기상 환경과 관광 정보 제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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