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지 무장애 데이터 구축 사업’을 위해 이달 중 사전 규격 및 사업 공고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을 활용한 모바일 무장애여행 관광지 길 안내 서비스로, 9800만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사업 공고 후 다음 달 중 사업자를 선정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제주돌문화공원 등 관광지 30대소를 드론으로 촬영하며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동약자들의 관광지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이동권 보장을 위한 데이터 생산 및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드론라이다를 활용해 측량 데이터와 사진 이미지를 융합, ▲점용물 확인 ▲인도 폭 계산 ▲계단 등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하게 된다.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경사로 입구, 휠체어 리프트 등 이동 편의 시설 위치 정보를 비록해 급경사 등이 포함된 위험 지역 데이터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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