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교래리를 웰리스 관광의 으뜸마을로”
“교래리를 웰리스 관광의 으뜸마을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1.08.12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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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마을 비전 발표 및 웰리스 관광 설명회 가져
11일 교래리에서 진행된 마을 비전 수립 및 웰리스 관광 설명회.
11일 교래리에서 진행된 마을 비전 수립 및 웰니스 관광 설명회.

조천읍 교래리(이장 나봉길)가 지난 11일 마을 비전을 수립하고, 웰니스 관광 마을을 목표로 시동을 걸었다.

교래리는 이날 ‘마을도 잇고 마음도 잇는 교래’라는 마을 비전을 수립했다. 아울러 ‘주민 모두가 행복한 웰니스 관광 마을을 조성하는 목표’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교래리 나봉길 이장은 “교래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비전을 수립하고 목표를 세웠다.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제주도의회 의원인 현길호 의원, (사)산림치유연구소 신방식 이사장, 삼다수마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 교래리 비전수립과 마을 발전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길호 의원은 “교래리가 가장 이상적인 마을발전 모델이면서 주민 주도의 ‘웰니스 관광마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주민들과 약속했다.

최근 교래리와 MOU를 맺은 (사)제주산림치유연구소 신방식 이사장은 “교래리는 웰니스 관광 마을로서 자원과 자연이 훌륭하다. 부족한 인적 네트워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래리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삼다수 트레일 삼삼오오 걷기대회’를 준비중이며, 마을 청년회 주도로 ‘자동차 극장’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교래리 노인회는 표고버섯 재배 및 판매를 마을사업으로 운영하는 등 나봉길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 자생단체들의 역할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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