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곶자왈지대 실태조사 및 보전관리 방안 수립' 용역 결과에 대한 주민 열람과 의견청취 기간을 내달 2일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주민 열람과 의견청취 기간은 애초 이날(19일)까지였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이의신청과 관련해 현장 확인 필요 시 오는 10월까지 토지주 입회 하에 전문가 합동 정밀검증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11월 말까지 최종 곶자왈 경계 및 보호지역을 설정, 곶자왈 보호지역에 대한 보전관리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이 정한 도내 곶자왈은 ▲보호지역 35.6㎢ ▲관리지역 32.4㎢ ▲원형 훼손지역 31.5㎢ 등 99.5㎢다. 이전까지 지정됐던 106㎢에서 6.5㎢ 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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