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끝자락에 있는 제주대. 현재 제주지역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음에 따라 제주대 2학기 학사운영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주력하게 된다.
제주대 수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나눠 진행된다. 4단계는 비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현 상황의 4단계가 계속 이어질 경우 제주대 수업은 비대면을 벗어날 수 없게 된다.
4단계라고 하더라도 모든 제주대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건 아니다. 실험·실습·실기 교과목 등 대면 수업이 반드시 필요한 교과목은 강의실 방역관리 기준을 지키면서 대면수업을 할 수 있다.
제주대는 현재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 10월 중 치러질 중간고사(10월 20~26일)도 비대면으로 치른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한편 제주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2단계일 경우 수강인원 30명 이하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3단계는 강의실 방역관리를 준수하며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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