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3:40 (금)
제주시 동지역 모든 중학교 수업 ‘원격’
제주시 동지역 모든 중학교 수업 ‘원격’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1.08.20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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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종전 연동·노형 지역에서 확대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고3은 등교 유지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음에 따라 제주시 동지역에 있는 모든 중학교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수업을 기존보다 강화,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8월 23일부터 27일까지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8월 17일부터 22일까지 제주시 연동과 노형지역에 있는 중학교에 대해서만 원격수업을 진행했으나, 이를 더 확대한 조치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0일 오전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대책회의 결과 학생 확진자는 줄고 있지만,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를 중심으로 자가격리자가 여전히 많고, 코로나19 확진 흐름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했다.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전체 원격 수업에 이어, 학생수 500명 이상 초등학교는 밀집도 1/2 등교를 하도록 하고, 500명 이상 중·고교는 밀집도 1/3 등교를 유지하게 된다.

수능을 앞둔 고교 3학년은 매일 등교를 유지하고, 제주시 동지역 이외의 중학교 등교는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또한 500명 미만 초‧중‧고교와 특수학교는 학교 자율 결정으로 전체등교를 할 수 있다. 반면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은 종전대로 전체 등교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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