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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年 인건비 2160만원 지원 청년일자리 참여 기업 모집
1인당 年 인건비 2160만원 지원 청년일자리 참여 기업 모집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8.26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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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부 2차 추경 통해 국비 6억 확보 180명분 지원
제주도가 당초 25일로 예정됐던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 최종보고회를 연기하는 등 후속 일정이 모두 미뤄지게 됐다. 사진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청사.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행정당국이 2년 동안 1인당 연간 2160만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가 늘어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앙정부 2차 추경을 통해 ‘2021년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180개의 청년 일자리를 추가 창출할 계획이다.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은 만18~39세 청년 채용 시 1인당 인건비로 연간 2400만원의 90%를 기업에 지원하는 것이다. 일자리 창출과 청년 직무역량 강화로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책정된 예산에는 인건비 지원만 아니라 교통비와 대행 사업 운영비, 교육훈련 등도 포함됐다.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달 8일까지 사업별 접수처(수행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기업이 청년을 고용하고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수행기관에 사업비를 청구해 받는 방식이다.

선정 시 최대 3년 동안 180명에 대한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 유지된다. 2년간 고용유지가 되면 3년째에는 1인당 1000만원까지 인센티브가 지원되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2018년 하반기부터 12개 사업에 1472개 청년 일자리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180개가 추가 창출되면 1652개로 늘어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기업의 전문 인력 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일자리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사업별 인원 및 수행기관.

▲지능형 콘텐츠 청년 재능인 발굴육성=10명·제주대 ▲수출기업 인력뱅크 지원=25명·제주경제통상진흥원 ▲물류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5명·제주경제통상진흥원 ▲지역특화 청년 MICE-IT 전문인력 육성=20명·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형 청년인재 육성=100명·제주테크노파크 ▲탐나는 인재 취업 지원=20명·제주경제통상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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