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제주 지역 기업경기도 ‘휘청’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제주 지역 기업경기도 ‘휘청’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8.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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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제주본부 8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업황BSI 하락세
제주지역 8월 업황 BSI. /자료=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지역 8월 업황 BSI. /자료=한국은행 제주본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맞물려 제주지역 기업경기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가 26일 발표한 올 8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중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1’로 7월보다 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 업황 전망치도 전월 대비 6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전국 평균 기업실사지수에 비하면 26포인트나 낮아 제주 지역이 타 시도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은 제주본부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제조업 업황BSI는 ‘47’로 7월보다 25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 업황BSI도 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광서비스 업종과 관련 제품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업황 인식과 전망이 일시적으로 악화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매출BSI도 ‘77’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낮아졌고, 자금 사정도 기업경기실사지수가 ‘75’로 4포인트 낮아졌다.

다음달 업황 전망 BSI는 ‘60’으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조사 대상업체들의 경영 애로사항은 내수 부진(23.8%), 불확실한 경제 상황(18.8%) 등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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