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석 연휴와 10월 대체휴일, 제주 여행객들의 선택은?
9월 추석 연휴와 10월 대체휴일, 제주 여행객들의 선택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9.07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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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가을 시즌 제주 여행계획’ 설문조사 결과 발표
추석 연휴와 10월 대체휴일 연휴로 제주 여행객 분산 효과(?)
2021년 가을시즌 제주 여행 계획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자료=제주관광공사
2021년 가을시즌 제주 여행 계획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자료=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올 가을 제주 여행객들은 추석 연휴가 있는 9월보다 10월에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관광공사가 7일 발표한 ‘가을 시즌 제주 여행계획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가을 시즌 제주 여행은 9월 후반(9.18~30일)이 30.5%로 가장 많이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추석 연휴(9.18~26)에 제주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답변은 15.6%로 조사됐다.

10월 후반(10.13~31)은 22.7%, 10월 전반(10.1~12) 21.0%, 11월 전반(11.1~15) 10.1%, 9월 전반(9.1~17) 8.0%, 11월 후반(11.16~30) 7.7% 등 순으로 여행 계획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추석 연휴가 있는 9월 중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는 38.5%, 10월로 답한 응답자는 43.7%로 조사돼 10월 중 제주 여행을 세우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제주 여행을 선택한 이유(복수 응답)는 ‘청정한 자연환경’이 64.0%로 가장 많았다.

‘해외여행 대체지로 적절해서’라는 의견은 33.2%, ‘관광 편의성이 좋아서’라는 답변은 27.7%, ‘이동거리가 적당해서’ 24.0% 등 순이었다.

‘여행 비용’을 제주 여행 선택 이유로 든 답변은 18.7%, ‘실외 관광 활동의 다양성’을 꼽은 경우는 11.6%였다.

제주 여행 중 주된 활동 계획도 ‘자연경관 감상’이 75.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식도락(맛집 여행)’ 63.1%, ‘산/오름/올레길/트레킹’ 49.8% 등 순으로 조사됐다.

‘지인/친척 방문’은 지난해 가을 시즌에는 22.8%였으나 올해는 11.3%로 줄어들었다.

예상 체류기간은 평균 3.75일, 1인당 지출 비용(항공료 제외)은 평균 44만5372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가을 시즌에 비해 체류기간은 0.16일, 1인당 제출 비용은 10.1%포인트 늘어났다.

주요 교통수단은 렌터카가 86.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버스 6.8%, 택시 5.8% 등 순으로 조사돼 코로나19 때문에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개별 이동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의 고선영 데이터R&D그룹장은 “추석 연휴 이후에도 10월까지 제주를 방문하겠다는 응답자가 높게 나타나 올 가을 시즌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청정한 자연환경 속 힐링을 위해 여행객들이 제주를 찾고 있는 만큼 안전한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조사 결과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증가세 현황에 맞춰 방역정책과 업계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가을 시즌 수요 파악 기초자료로 제주 관광객의 여행 행태를 예측하기 위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는 지난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가을 시즌 제주 여행을 계획중인 만 15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패널조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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