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1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으로 28점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청정 제주, 생활 방역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한 127개 작품이 접수됐다. 대학 및 일반부 55개 작품, 중·고등부 72개 작품이다.
일반부 대상에는 김규범·이성호씨의 '어멍손'이, 중·고등부 대상에는 강이레 학생의 '버스용 자동 손소독기'가 뽑혔다.
'어멍손'은 버스 정류서의 기능으로 제주의 정체성을 상징하며 엄마의 손길과 같은 편안함으로 적절히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버스용 자동 손소독기'는 버스에 탑승하면서 손 소독을 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으로, 활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당선작은 도청 등 공공 공간에서 전시 및 홍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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