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가정 내 모임 최대 8명·입도객 희망 시 코로나19 검사
추석 연휴 가정 내 모임 최대 8명·입도객 희망 시 코로나19 검사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9.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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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3일 ‘소규모 안전한 명절 보내기’ 특별방역대책 발표
출발 전 예방접종·검사 권고…미 검사 확진 시 구상권 청구도
요양병원·시설 면회 환자·면회객 접종 완료 시 접촉 면회 허용
봉안시설 제례실·휴게실 폐쇄…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 강화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입도객 중 희망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가정 내 모임은 최대 8명까지 허용된다.

제주특별자치는 13일 추석 연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추석 연휴 가족 모임 등을 통한 감염 확산 우려 등을 고려한 조치다.

제주도가 오는 12일부터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사진은 제주도청 청사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13일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사진은 제주도청 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주요 내용은 ▲소규모로 안전한 추석명절 보내기 분위기 조성 ▲감염위험 최소화를 위한 방역조치 강화 ▲빈틈없는 방역·의료대응 체계 유지 등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도 오는 22일까지 유지된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를 포함해 17일부터 23일까지 1주간 가정 내 모임에 한해 접종 완료자 4명 포함 시 최대 8명까지 허용된다. 입도를 위한 출발 전 예방접종 또는 진단검사, 귀가 후 증상 관찰 및 진단검사는 권고사항이다. 코로나19 미 검사자가 제주 입도 후 확진돼 지역에 피해를 입히는 등 귀책사유 발생 시 구상권 청구 대상이 될 수 있다.

제주도는 감염 위험 취소화를 위한 조치로 공·항만 입도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무증상 감염 증가와 재외도민 고향 방문을 고려해 17일부터 23일까지 입도객 중 발열자 일행과 재외도민 중 희망자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발열감시 인력과 워크스루 검체 채취 인력도 종전보다 각각 4명과 2명씩 추가 배치한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면회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 동안 방문 면회가 허용된다. 입원환자와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 완료 시 접촉 면회가 허용되고 이 외는 비접촉 면회로 운영된다. 면회객 분산을 위한 사전 예약제 시행, 시설 종사자 유전자증폭(PCR) 검사 주 1회, 방역수칙 준수 여부 주기적 확인도 병행된다.

양지공원 등 봉안시설의 제례실과 휴게실은 폐쇄된다. 실내 음식물 섭취는 금지고 4인 이내 방문만 허용된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현장 점검도 강화된다.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과 카페를 비롯해 고위험시설인 '바' 형태의 일반음식점, 목욕장업, 유통물류센터에 대한 집중점검이 이뤄진다. 밀집도가 높아지고 취식 행위가 있을 수 있는 전통시장과 대규모 마트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 관리가 유지된다.

제주도는 연휴 동안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 24시간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하 비상 의료대응체계도 가동한다. 선별진료소 14개소, 감염병전담병원 3개소, 생활치료센터 1개소는 정상 운영된다.

환자 발생 시에는 신속한 역학조사가 가능하도록 제주도와 6개 보건소 합동으로 비상 역학 조사반이 가동된다. 응급의료기관 6개소는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지역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다음은 연휴 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 및 보건소 선별진료소.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제외다.

◇보건소 ▲제주보건소 ▲제주시 서부보건소 ▲제주시 동부보건소 ▲서귀포보건소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워크스루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오전 7시부터 항공기 운항 종료 시까지 운영) ◇의료기관(응급환자만 검사, 진료서비스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제주한라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중앙병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 ▲서귀포열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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