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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생태도시 제주서 생태 돌봄 시대 열 것”
“지속가능 생태도시 제주서 생태 돌봄 시대 열 것”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9.14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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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선경선 후보 이정미 전 의원 14일 제주 방문 회견
“제2공항 탄소중립국 방향 역행…친환경 도시재생 실현 약속”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4일 제주를 찾은 정의당 대선경선 후보 이정미 전 국회의원이 '돌봄 사회 구현'을 강조했다.

이정미 전 의원은 이날 제주시 소재 정의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을 통해 돌봄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국가와 공동체가 외롭지 않게 서로 돌보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돌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 대통령이 맞서야 하는 것은 불평등과 차별만 아니라 자연을 돌보는 관계망 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제주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14일 제주를 찾은 정의당 대선경선 후보 이정미 전 국회의원이 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14일 제주를 찾은 정의당 대선경선 후보 이정미 전 국회의원이 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이 전 의원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인 제주를 시작으로 생태돌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탄소없는 섬 구현인 제주특별자치도의 목표를 넘어선 '친환경 에너지 도시'를 피력했다. 2030년 재행에너지 100%를 목표로 정부에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재생에너지 상용화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태양광과 풍력에서 나오는 전력을 저장하는 기술을 한차원 높일 연구단지를 만들어 신재생에너지로부터 생산한 전력이 남아도는 현상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출력 제어를 위해 풍력발전기 가동 중단 횟수도 크게 낮추겠다고 명했다.

이 전 의원은 제주 제2공항 건립을 막고 친환경적 도시재생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의원은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탄소중립국가로 가는 방향에도 역행하는 것이다. 제주도의 생태환경과 도민의 삶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전통과 문화가 깃든 도시재생을 통해 제주의 정체성을 지켜나가겠다"며 노후 기존 공공시설 활용, 주민 직접 운영 마을 호텔 사업 추진 지원, 제주형 도시재생 실천 등을 공약했다.

이 전 의원은 국가 차원의 귀농귀촌 전담부서 설치로 농가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 농가인구의 연령대별 비중 중 50대 이상이 75.3%다. 제주 지역 농가인구는 2020년 기준 8만2751명이고 이 중 70대 이상이 23.5%로 가장 비중이 크고 60대가 17.5%, 50대가 17.7%다. 50대 이상이 58.7%를 차지하는 셈이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정의당 대선경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집권의 가능성을 여는 미래의 설계자, 이정미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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