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직장운동경기부(장애인부) 창단 이래 처음으로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딴 이동섭 선수(배드민턴)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소통회의실에서 이동섭 선수에게 포상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동섭 선수는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해 배드민턴 복식에서 은메달을, 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동섭 선수는 제주도가 지급하는 포상금 외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포상금 6000만원과 얘월 100만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힘든 도민과 국민들에게 힘이 됐다"며 "도내 장애인들에게도 희망을 안겨주는 역할을 해 줘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0 도쿄패럴림픽에는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3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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