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500년이 지나야 플라스틱 분해가 된다고?
기고 500년이 지나야 플라스틱 분해가 된다고?
  • 미디어제주
  • 승인 2021.09.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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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김삼남 사업장폐기물팀장
김삼남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사업폐기물팀장
김삼남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사업폐기물팀장

작년 초 코로나19 비대면 상황으로 일부 사업장 1회용품 사용규제 한시적 부분허용을 시작으로 4단계인 현재 1회용품 사용이 전면 허용돼 엄청난 양의 일회용 폐기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또 하나의 팬데믹이다.

그렇다면 1회용품 사용규제를 강제할수 없는 지금 사용할 수밖에 없는 폐기물에 대한 정확한 분리수거 배출만이 해답이 될 것이다.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도 이제 5년째가 되어가고 있는 지금 우리는 편리함과 귀찮다는 이유로 재활용품을 폐기물로 배출하여 매립·소각하고 있지는 않고 있나 되돌아 봐야 할 시점이다.

재활용품 도움센터 46곳과 클린하우스 447곳에 철저하고 정확한 재활용 분리배출 실천으로 코로나19와 함께 이 위기상황을 이겨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비대면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언택트가 새로운 소비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생활용품 온라인 배달, 포장 음식 주문 등에 1회용품 폐기물이 급격히 늘어가는 상황에서 생활환경과에서는 1회용 플라스틱 사용억제 정책 시행 등 10개의 핵심과제로 27개의 세부사업인 “2030 쓰레기 걱정없는 자원순환 제주(2030 WFI)”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0년 전 발명된 플라스틱이 매립돼 지금도 분해가 진행중이며, 앞으로도 300년이 지나야 완전분해가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는지.

분리배출은 열심히만 해서는 안된다. 세척 등 이물질 제거가 정확히 돼야 재활용을 통해 재생원료의 질을 높여 우리의 생활에 다시 새로운 제품으로 돌아올 수 있다.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자연은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후손으로부터 빌려 온 것이다”라는 인디언 속담이 있듯이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의 골든타임 이라는 생각으로 1회용품 줄이기와 분리배출 실천을 직장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나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지 시민들께 간곡히 부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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