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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동도 행복한 놀이터를 만들자"
"장애 아동도 행복한 놀이터를 만들자"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1.09.17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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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 위한 토론회 개최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 지역에 무장애통합놀이터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무장애통합놀이터란, 장애가 있는 아동과 그렇지 않은 아동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를 뜻한다.

이에 9월 1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본부장 김희석)이 공동 주최로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청소년과 김순녕 팀장은 아동이 꿈꾸는 아동친화도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산림휴양과 한정우 과장은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 방향성을 이야기했다.

아동대표로 토론에 나선 신성여자중학교 3학년 김가연 학생은 "아동들이 진정 원하는 놀이터로써의 무장애통합놀이터"를 말했다.

(사)장애물없는 생활환경시민연대 김남진 사무국장은 “통합놀이터, 시대적 가치관의 구현”을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놀이전문가 Y-playlab 이연재 대표는 “무장애통합놀이터는 어떻게 만들어져야 할까?”라는 문제제기를 통해 무장애통합놀이터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끝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의 이성경 팀장은 ‘누구나 함께 놀 수 있는 우리가 만든 놀이터’를 주제로 놀이터에 대한 인식전환, 질적 확대 등을 강조했다.

한편, 행사 주관 및 토론회 좌장을 맡은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제주지역에는 무장애통합놀이터가 1개소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조속한 설치를 모색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토론회 개최의 목적을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제주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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